아무말대잔치
생각의 차이
Jade Monkey
2019. 4. 12. 18:42
나는 비가오면 널 생각해
비가오면 천둥번개가 쉴세없이 치길바레
그러면 네가 날 찾지않을까하는 생각에
너는 달을 보면 내생각이 난다고 했어
우리만나지 얼마 안됫을때
내가 집에가는 길에 너랑 통화하다가
너에게 갈려고 발을 돌렸을때
너희집 위에 달이 떠있었어
보름달이 너무 이뻤어 너처럼
그래서 달보러 간다고 말했는데
넌 그걸 기억하는구나
내가 달을 좋아해서 달 보며 이야기 할때가 많아서 그런 걸까?
나는 어디에 가면 네가 생각나
신촌에 가도 홍대에가도
스키장에 가도 부산에 가도 제주도에 가도
너랑 갔던 곳 너랑 걸었던 거리 너랑 먹었던 음식
그레서 보라카이 못가겠어
너랑 너무 많이 가서 너무 많은 곳에 네가 있으니까
넌 집에 있을때 내가 생각난다고 했어
나랑 같이 밥을 먹던 추억이 제일 생각난다고
어디 멋진곳 좋은곳에서 먹었던 밥보다
조그마고 어두운 반지방에서 조그만 상을 펴놓고
별거 없이 만든 된장찌게 싸구려 햄을 구어서
반찬도 몇개 없이 먹었던 그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지금도 이때 생각하면 미안해서 눈물이나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데
이게 제일 생각난다니 더 미안해
그래서 네가 이사를 한거구나
집 어디에도 내가 있으니 힘들었겠지
미안해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다시 만나
우리가 서로를 잊을 수 있을까?
이렇게 추억이 많은데 그 세월을 어떻게 잊어
비가오면 천둥번개가 쉴세없이 치길바레
그러면 네가 날 찾지않을까하는 생각에
너는 달을 보면 내생각이 난다고 했어
우리만나지 얼마 안됫을때
내가 집에가는 길에 너랑 통화하다가
너에게 갈려고 발을 돌렸을때
너희집 위에 달이 떠있었어
보름달이 너무 이뻤어 너처럼
그래서 달보러 간다고 말했는데
넌 그걸 기억하는구나
내가 달을 좋아해서 달 보며 이야기 할때가 많아서 그런 걸까?
나는 어디에 가면 네가 생각나
신촌에 가도 홍대에가도
스키장에 가도 부산에 가도 제주도에 가도
너랑 갔던 곳 너랑 걸었던 거리 너랑 먹었던 음식
그레서 보라카이 못가겠어
너랑 너무 많이 가서 너무 많은 곳에 네가 있으니까
넌 집에 있을때 내가 생각난다고 했어
나랑 같이 밥을 먹던 추억이 제일 생각난다고
어디 멋진곳 좋은곳에서 먹었던 밥보다
조그마고 어두운 반지방에서 조그만 상을 펴놓고
별거 없이 만든 된장찌게 싸구려 햄을 구어서
반찬도 몇개 없이 먹었던 그밥이 제일 맛있었다고
지금도 이때 생각하면 미안해서 눈물이나는데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데
이게 제일 생각난다니 더 미안해
그래서 네가 이사를 한거구나
집 어디에도 내가 있으니 힘들었겠지
미안해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렇게 다른데 어떻게 다시 만나
우리가 서로를 잊을 수 있을까?
이렇게 추억이 많은데 그 세월을 어떻게 잊어